top of page

[카자흐스탄] 유네스코, 망기스타우 암석 모스크 세계유산 등재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3일 전
  • 2분 분량

2026.07.27

[UNESCO Adds Mangystau Rock Mosques to World Heritage List]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는 유네스코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에 따라 망기스타우(Mangystau) 암석 모스크와 관련 성지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같은 회의에서는 타슈켄트 모더니즘 건축도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중앙아시아에서는 두 건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피해와 접한 망기스타우 반도에 위치한 이 연속유산은 베케트 아타(Beket-Ata), 쇼판 아타(Shopan-Ata), 카라만 아타(Karaman-Ata), 샤크팍 아타(Shakpak-Ata), 술탄 에페(Sultan-Epe) 등 다섯 곳의 성지 복합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 유산이 수 세기에 걸쳐 이어진 수피(Sufi) 영적 전통과 이 지역 유목 공동체 문화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뛰어난 성지 경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각 복합단지는 암석을 깎아 만든 모스크와 역사적 공동묘지, 존경받는 수피 성인의 묘역, 순례길, 성스러운 우물 등 다양한 종교 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등재로 망기스타우 성지 복합단지는 카자흐스탄의 일곱 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자흐스탄의 기존 세계유산으로는 호자 아흐메드 야사위 영묘(Mausoleum of Khoja Ahmed Yasawi), 탐갈리 고고경관 암각화(Petroglyphs of the Archaeological Landscape of Tanbaly), 사랴르카―북카자흐스탄의 초원과 호수(Saryarka – Steppe and Lakes of Northern Kazakhstan), 창안-톈산 회랑 실크로드의 카자흐스탄 구간(Kazakh section of the transnational Silk Roads: the Routes Network of Chang'an-Tianshan Corridor), 서톈산(Western Tien-Shan),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과 공동 등재한 투란의 한랭 사막(Cold Winter Deserts of Turan)이 있다.

     

망기스타우의 암석 모스크는 오늘날에도 순례가 이어지는 성지로, 성지를 관리하는 전통적 관리인인 쉬락쉬(shyrakshy) 제도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섯 곳의 성지 복합단지 모두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국가 역사·문화유산 목록에도 등재돼 있다. 2027~2032년 통합관리계획에는 유산 보존과 경관 보호, 방문객 관리, 재난위험 관리,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는 보존 권고를 통해 시멘트 모르타르 등 현대 건축자재의 사용을 재검토하고, 관광 및 재난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유적이 지닌 고유의 한적한 환경을 보존할 것을 카자흐스탄에 권고했다.

     

한편 더 타임스 오브 센트럴 아시아는 앞서 자르켄트 모스크(Zharkent Mosque)와 알마티 승천 대성당(Ascension Cathedral)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유산 등재가 검토될 수 있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유산 후보군이 더욱 확대됐다.

     

출처:

     

번역: 임성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