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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한국, 카자흐스탄 관광 관심 급증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8분 전
  • 2분 분량

2025.12.10.

[Janubiy Koreya Qozog'istonga sayyohlarning qiziqishini oshirmoq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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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관광 플랫폼 아고다(Agoda)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 한국 관광객에게 중앙아시아의 주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관심도가 295% 급증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회사인 카자흐스탄 관광청(Kazakh Tourism)은 이 데이터가 숙박 예약으로 측정된 실제 방문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여행 검색량에서의 급격한 증가 역시 반영한다고 밝히면서, 러한 성장 이면에는 양국 간 직항편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고다에 따르면, 이스타항공(Eastar Jet)의 인천-알마티 노선 취항이 알마티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면서 검색량이 348%나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남부에 위치한 심켄트(Shymkent) 역시 한국 여행객의 관심이 89%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SCAT 항공이 5월에 인천-심켄트 직항편을 취항한 시점과 일치한다. 한편, 에어 아스타나(Air Astana)는 서울에서 알마티와 아스타나로 가는 항공편을 증편하며 서비스를 확대했다.

     

아고다의 북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제이 리(Jay Lee)는 “모험, 문화, 진정성이 결합된 목적지에 대한 한국 여행객의 관심이 분명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가 성장하는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관심 증가는 보다 광범위한 지역적 흐름의 일부다. 아고다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대 여행지에 대한 검색 활동이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카자흐 관광청은 주요 여행사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B2B 회의 및 정보 투어를 통해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관광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언급했다.

     

아고다의 자료가 온라인 관심도의 상당한 증가를 보여주는 반면, 카자흐스탄 관광청 자체 데이터는 실제 관광객 증가세가 보다 더 완만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41,3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693,000명, 42% 증가), 인도(113,000명), 튀르키예(103,000명 이상), 독일(81,000명 이상)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관광객 공급원이 되었다.

     

국경 서비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2025년 첫 9개월 동안 1,22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73만 명 증가한 수치이다.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he Times of Central Asia)가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카자흐스탄은 올해 의료 관광 분야에서도 지역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성장과 인프라 개발 측면에서 유라시아 인접 국가들을 앞섰다.

     

     

번역: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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