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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사상 첫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4시간 전
  • 1분 분량

2026.06.03

[Kyrgyzstan elected non-permanent member of UN Security Council for the first time]



키르기스스탄이 역사상 처음으로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키르기스스탄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세계 최대 국제기구인 UN의 핵심 기구 중 하나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투표는 오늘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진행됐다. 키르기스스탄은 총 142개국의 표를 얻었으며, 이사국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필리핀은 49표를 받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 과정은 치열했다. 총 네 차례나 투표를 거친 끝에야 당선자가 가려졌다. 초기 투표에서는 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 모두 당선에 필요한 UN 총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임기는 2027년 1월 1일에 시작되어 2028년 12월 31일에 끝난다. 이에 따라 키르기스스탄은 현재 파키스탄이 맡고 있는 안보리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투표 결과가 발표된 후,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대통령은 이번 성과에 대해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선거 준비는 1년 이상 지속됐다. 지난 5월 자파로프 대통령은 UN 회원국 정상들에게 키르기스스탄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이전에 안보리 이사국을 지낸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 국제기구에서 영토가 작고 개발 중이며 바다가 없는 내륙국들의 대표성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앙아시아 모든 국가가 키르기스스탄의 입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관련 공동 성명은 2025년 말 UN 주재 중앙아시아 국가 대표부들을 통해 발표됐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으로 선출될 경우 예방 외교, 갈등의 평화적 해결, 국가 간 신뢰 구축, 기후 안보 문제,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측은 국제법 원칙과 UN 헌장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투표 전날 젠베크 쿠루바예프(Zheenbek Kulubaev) 외교부 장관은 뉴욕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안보리 이사국 후보 공약을 발표했다. 쿠루바예프 장관은 키르기스스탄이 대화의 장 역할을 수행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적 메커니즘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번역: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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