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세계 어린이의 날 기념행사

2025.11.24.

[Мероприятие, посвящённое Всемирному дню ребёнка]

지난 11월 22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아슈가바트에서 “중립성과 휴머니즘: 포용적 미래를 위한 종합 지원”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정책의 우선 분야로서 우리나라 청소년 세대의 발전 문제, 이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강화, 그리고 세계의 선진 경험 활용 등이 논의되었다.

참가자들은 보건·의료 산업부, 교육부, 노동 및 사회보호부 등 여러 부처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를 관람했다.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달성한 성과와 관련 부처가 수행한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필요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자선재단의 의료 활동 부대표 오굴자한 아타바에바가 연설을 맡아 진행했다.

아타바에바는 이번 행사가 자선재단과 유니세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임을 언급하며, 두 기관의 주요 목표는 아동의 건강 보호, 교육 진흥, 그리고 적절한 사회적 지원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동의 포괄적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하며, 젊은 세대 지원이 자선재단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국민 지도자, 할크 마슬라하티 의장, 아르카닥 영웅의 지속적인 지원이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재단이 국내외 여러 기관과 협력할 때 모든 아동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 아동의 날 행사가 아동의 스포츠·학습·재능 발휘 권리를 적극 옹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타바에바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 세대의 조화로운 성장에 대한 노력의 중요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하며, 인도주의적 사업이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UN 투르크메니스탄 상주 조정관 드미트리 슐라파첸코의 연설로 이어졌다. 그는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행사를 높은 수준으로 준비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아르카닥, 그리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연설을 통해 장애 아동을 포함한 청소년의 건강 보호와 권리 보장이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사임을 강조하면서, 이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언급했다.

유니세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표 잘파 라트나도 최근 몇 년간 투르크메니스탄과 유니세프의 협력이 활발하고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아동의 건강과 권리 보호에 관한 여러 국제 문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여러 연설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특히 장애 아동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선재단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수도 올림픽 마을의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테니스 경기가 열렸고, 참가자들이 이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자선재단이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기쁨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행사 참가자들은 테니스 경기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되었다.

출처: https://www.mfa.gov.tm/ru/news/5723 

번역: 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