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언론 성명

2025.11.26.

[Президенты Туркменистана и Газагистаны были недовольны метбугат-векилям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의 카자흐스탄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 대통령은 언론을 대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형제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이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뒤이어 토카예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영구중립’ 30주년을 맞아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투르크멘 국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중립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으며, 평화·안정·안보에 대한 국가의 헌신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의제 전반이 논의되었으며, 향후 협력 발전을 위한 우선 과제가 제시되었다. 특히 무역·경제 관계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현재 운송·물류 부문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북-남 운송 회랑의 핵심 연결축인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철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 역시 양국 협력의 주요 분야로 언급되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카자흐스탄은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와 IT 기술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문화·인도적 협력도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아스타나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행사와, 투르크멘 사상가 막툼굴리 프라기의 탄생 300주년 기념 동상 제막식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의 우정과 상호 존중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아슈가바트에 세워진 아바이 동상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축제, 공연, 각종 공동 행사 등 문화 협력 강화뿐 아니라 과학·교육·청년 교류 확대 가능성도 논의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자국 대학의 분교를 투르크메니스탄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유사한 입장과 공통된 시각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정상 협의회와 카스피해 관련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이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의 일환으로 진행한 행사들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양국이 지역과 세계의 안정·안보·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의 우호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이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초청과 환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의 회담에서 양국 협력의 현황이 충분히 논의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경제 파트너십 확대와 문화·인도적 교류 강화를 위한 공동 조치가 합의되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체결된 문서들이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개방적이고 상호 신뢰에 기반한 건설적 논의를 마련한 카자흐스탄 측에 감사를 전했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협력의 다양한 문제와 함께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그는 양국이 국제법과 UN 헌장에 따라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역·경제 협력 강화는 이번 논의의 핵심 요소였으며, 문화·인도적 교류 심화의 중요성 역시 재확인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이번 회담의 결과로 다수의 양자 문서가 체결된 데 대해 깊은 만족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대표단의 성과 있는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카자흐스탄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https://www.mfa.gov.tm/en/news/5731 

번역; 김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