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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백색 도시’, 첨단 도시 이미지 부각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2시간 전
  • 2분 분량

2026.05.06

[Turkmenistan’s White City Casts Itself as Cutting Edge]

     


수백 채의 건물이 흰 대리석으로 마감된 투르크메니스탄의 이른바 ‘백색 도시’ 아시가바트가 이달 국제 투자와 혁신 유치를 목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정부 지원 행사 ‘화이트 시티 아시가바트 2026(White City Ashgabat 2026)’ 포럼 주최 측은 투자자와 건축가, 엔지니어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도시 계획과 디지털 기술, 수자원·교통 등 각종 인프라 현대화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파트너로는 튀르키예 항공(Turkish Airlines)과 S&P Global Energy가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 파트너로는 여러 중동 매체들이 참여하며, 연사 명단에는 라힘 간디모프(Rahym Gandymov) 아시가바트 시장과 사사키 히로시(Sasaki Hiroshi) 주투르크메니스탄 일본 대사, 그리고 아부다비에 본부를 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사무총장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가 포함됐다.

     

넓은 대로와 광장, 정교한 기념물로 가득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를 처음 방문한 이들은 종종 이 도시를 기묘하고 이색적이라고 묘사한다. 아시가바트는 2013년 흰 대리석으로 마감된 건물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아시가바트에 대한 인식은 미래형 ‘스마트 도시’라는 평가부터, 막대한 에너지 자원과 지도자의 변덕으로 인해 가능해진 웅장한 도시라는 평가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더 많은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지속가능성 개념을 강조함으로써 도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도시의 사회·환경적 우선 과제를 장려하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동유럽·중앙아시아 지역 사무소장 에르판 알리(Erfan Ali)는 이번 아시가바트 컨퍼런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알리는 X를 통해 “이번 논의는 기후 대응에서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며 스마트한 도시 발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미래 지향적 도시 시스템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시가바트에서 약 30km 떨어진 도시 아르카다그(Arkadag) 개발에도 집중해 왔으며, 이 도시 역시 대규모 흰 대리석 건축물로 조성됐다. ‘아르카다그’는 ‘보호자’를 의미하며, 현재 대통령직은 아들 세르다르(Serdar)가 맡고 있지만 여전히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전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의 공식 칭호이기도 하다.

     

이달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은 국영 언론이 ‘2단계’ 건설이라고 묘사한 아르카다그 도시의 건설을 점검하기 위해 2023년 공식 개장한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아르카다그 대표단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화에 관한 유엔 회의인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에 참석할 예정이다.

     

     

번역: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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