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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페트로나스-투르크메니스탄 협정,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협력 강화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2시간 전
  • 2분 분량

2026.06.19

[Petronas Turkmenistan Deal Deepens Malaysia Energy Ties]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에너지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삼아 6월 1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했으며, 양국은 다음 날 페트로나스(Petronas)와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당국 간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은 6월 19일 협정 서명식을 참관했다. 이번 협정은 앞서 아크말 나스룰라 모하드 나시르(Akmal Nasrullah Mohd Nasir) 말레이시아 경제부 차관이 말레이시아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적인 탄화수소 협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안와르 총리의 이번 방문은 2024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에 이은 것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당시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단계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는 양국 경제 관계의 핵심 축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는 1996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카스피해 투르크메니스탄 해역의 해상 유전·가스전 개발에 참여한 최초의 외국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이후 현재까지 투르크메니스탄 탄화수소 산업에 약 1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페트로나스의 주요 자산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연안의 키얀리(Kiyanly) 가스 처리 공장과 육상 가스 터미널에 연결된 블록 1이다. 이 광구는 현재 하루 약 4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41억㎥에 해당한다. 또한 7조 입방피트 이상의 가스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페트로나스는 아부다비의 XRG, 국영기업 하자르네비트(Hazarnebit), 국영 석유기업 튀르크멘네비트(Türkmennebit)와 함께 해당 광구에 대한 새로운 생산물분배계약(PSC)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운영사인 페트로나스가 지분 57%를 유지하고, XRG가 38%, 하자르네비트가 5%를 보유하게 됐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또한 튀르크멘네비트가 페트로나스 및 하자르네비트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해역 내 허가된 해상 광구 개발 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결의안에도 서명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내 말레이시아의 역할은 중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기술적·운영적 측면에서 중요하다. 페트로나스는 상류 부문 투자자이자 해상 광구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의 최대 수입국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매년 약 3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6년 4월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갈키니시(Galkynysh) 가스전 4단계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은 연간 추가로 100억㎥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스 처리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해당 사업 규모를 51억 달러로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양국이 교통, 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가바트에서 진행되는 회담에서는 에너지 협력, 투자 프로젝트, 무역 확대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번역: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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