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통화기금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영국의 EU(European Union) 탈퇴 가능성의 결과로 예상되는 ‘심각한’ 피해와 미국과 일본의 예상 밖의 약세를 지목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터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8%로 상향조정했음을 밝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약한 외부 수요, 신용 성장의 둔화로 인해 국내 수요를 지탱하는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2016년 터키의 경제성장률은 3.8%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러나 2017년의 경제성장률은 3.6%에서 3.4%로 하락할 것”이라고 IMF는 언급했다.
또한 2009년 경제불황 이후 가장 둔화된 속도로 2015년 3.1% 대비 호전세를 보인 올해 3.2%의 세계 경제성장률은, 연초 3.4%의 전망치에서 하향조정된 수치라고 밝혔다.
IMF는 불안한 금융시장과 시리아 분쟁, 지구온난화 등 심화되는 전 세계 금융 및 정치적 불안 요소들이 세계경제를 점점 ‘취약 상태’, ‘불황 국면’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는 난민 사태와 ‘브렉시트(Brexit)’ 발생가능성 아래 있는 EU의 ‘분열된’ 통일성과 관련있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16. 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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