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제르바이잔] 튀르크 작곡가연합 창설 위한 바쿠 선언 서명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1시간 전
2분 분량

2026.09.19

[Baku Declaration on establishing Turkic Union of Composers signed]




튀르크 작곡가연합(Turkic Union of Composers·TUC) 창설을 위한 바쿠 선언이 제1차 튀르크 세계 작곡가 쿠룰타이(Kurultai)에서 서명되었다.


이번 쿠룰타이에서는 새 국제 음악 전문기구의 정관 초안도 논의되었다.


TUC 창설은 이번 쿠룰타이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TUC는 국제 협력 기반을 구축해 튀르크 국가의 작곡가와 음악학자, 연주자, 음악원, 음악 아카데미, 창작 단체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쿠 선언은 튀르크 국가 음악계 관계자들의 전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TUC는 공동 음악 유산의 보존과 발전, 현대 작곡 학파 지원, 창작·학술 교류 활성화, 공동 음악 작품과 프로젝트 제작, 튀르크 민족 음악의 국제무대 홍보 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악토티 라임쿨로바(Aktoty Raimkulova) 튀르크문화유산재단(Turkic Culture and Heritage Foundation) 총재는 “튀르크 민족의 풍부한 유산이 새로운 작품과 전문적 협력, 국제 문화 대화의 원천이 되는 활기찬 음악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바쿠에서 열린 제1차 쿠룰타이와 튀르크 작곡가연합 창설은 튀르크 세계 음악외교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TUC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창설된 것은 상징성이 크다. 아제르바이잔은 우제이르 하지베일리(Uzeyir Hajibeyli), 가라 가라예프(Gara Garayev), 피크레트 아미로프(Fikrat Amirov) 등 세계 문화에 이름을 남긴 작곡가들을 배출한 유서 깊은 음악 전통의 국가이다.


제1차 튀르크 세계 작곡가 쿠룰타이는 18일부터 20일까지 헤이다르 알리예프 재단(Heydar Aliyev Foundation)과 아제르바이잔 문화부가 주최하는 제18회 우제이르 하지베일리 국제음악제 기간에 열렸다.


쿠룰타이는 아제르바이잔 문화부와 튀르크문화유산재단이 공동 주최하였다. 바쿠 소재 이슬람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ICESCO) 지역사무소, 아제르바이잔 작곡가연합, 아제르바이잔 국립음악원(Azerbaijan National Conservatory)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1차 튀르크학 대회 개최 100주년, 아제르바이잔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니자미 간자비(Nizami Ganjavi) 탄생 885주년, 우즈베크 시인 알리셰르 나보이(Alisher Navoi) 탄생 585주년을 기념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투르크메니스탄의 음악계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쿠룰타이의 목표는 튀르크 세계의 통합 음악 공간을 조성하고 음악계 관계자 간 전문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공동 음악 유산의 보존과 발전, 현대 작곡 학파 지원, 공동 음악 작품 창작, 창작·학술 교류 확대, 튀르크 세계 음악의 국제무대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쿠룰타이 프로그램에는 세션과 회의, 학술 토론, 국제 원탁회의, 주제별 전시, 교향악·실내악·전통음악 공연 등이 포함되었다.


TUC 창설은 튀르크 세계 각국의 작곡가와 음악학자, 연주자, 주요 음악단체 관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제도적 협력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역사적 음악 유산과 현대의 전문적·창작적 교류를 결합하고, 튀르크 세계 음악계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번역: 이건희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