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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친환경 ‘쿠라크-코르페’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5일 전
  • 1분 분량

2025.12.31.

[Ostonada ekologik toza Quraq-Korpe Rojdestvo archasi o'rnatildi]



아스타나의 신행정 중심지에 이색적인 예술 설치물이 등장했다. 이는 전통 카자흐식 패치워크 퀼트인 ‘쿠라크-코르페(quraq-korpe)’를 형상화한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문화유산을 공공 공간에 현대적으로 접목하려는 도시의 광범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여러 색의 천 조각을 이어 만든 쿠라크-코르페는 따뜻함과 가족, 환대를 상징한다. 섬유 소재로 제작된 이 새해 트리는 이심강(Ishim River) 좌안에 자리해, 이러한 가치를 인상적인 도시 예술의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친환경 트리 프로젝트는 2020년 수도에서 처음 공개돼 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새로운 구상과 공동체 참여라는 상징성을 강조한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되었다.

     

주최자 라히마 무쿠셰바는 “쿠라크-코르페 스타일의 친환경 트리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추진되었다”며, “올해 버전은 노동, 움직임, 힘, 그리고 전통과의 살아 있는 연결을 상징하는 ‘노동 직업의 해’와 ‘말의 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리의 모든 장식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스타나 시민들이 제작했으며, 3대에 걸친 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틀 만에 100개가 넘는 개성 있는 섬유 장식품을 완성되었으며, 이 장식들은 설치물의 일부인 ‘선의의 상자’에 담겨 전시되었다. 트리는 1월 20일까지 설치되어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아스타나 시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노동 직업의 해’를 지지하고 노동, 장인정신, 세대 간 직업 전통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공예가 문화 프로젝트와 창의 경제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근 카자흐스탄의 민족 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앞서 타임스 오브센트럴아시아(The Times of Central Asi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뉴욕에서는 카자흐 정체성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 ‘노마드(NoMad)’가 개최되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정교회 신자들을 중심으로 1월 7일을 공휴일(크리스마스)로 기념하고 있으며, 12월 25일은 가톨릭과 개신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비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번역: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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