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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벨기에, 농업·관광·지역 협력 확대 논의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12시간 전
  • 2분 분량

2026.08.11

[Kazakhstan, Belgium broaden cooperation in agriculture, tourism and regional partnership]




로만 바실렌코(Roman Vassilenko) 주벨기에 카자흐스탄 대사가 서플랑드르(West Flanders) 주를 실무 방문하여 지역 간 교류와 무역·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카자흐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바실렌코 대사는 방문 기간 비에른 프라세(Björn Prasse) 블랑켄베르허(Blankenberge) 시장, 패트릭 마셀리스(Patrick Maselis) 마셀리스 그룹(Maselis Group) 소유주 겸 최고경영자, 볼릭스(Borlix NV) 경영진과 면담하였다.


블랑켄베르허 시장과의 회담에서는 관광,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문화 교류,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직접 교류를 중심으로 지역 차원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바실렌코 대사는 벨기에 측에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인 정치·헌법 개혁과 신헌법 발효, 새 단원제 의회인 쿠룰타이(Qurultay) 선거 준비 상황을 설명하였다.


특히 블랑켄베르허와 카자흐스탄 관광 지역 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다. 양측은 휴양지 관리, 환경 사업, 요트 인프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였다.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바실렌코 대사는 마셀리스 그룹과 볼릭스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간 무역·경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하였다.


카자흐스탄 측에 따르면 양국 교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카자흐스탄의 대벨기에 수출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3억115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 가운데 아마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벨기에는 카자흐스탄산 아마씨의 유럽 최대 수출 시장이며, 카자흐스탄은 유럽연합(EU)의 최대 아마씨 공급국이다.


벨기에 기업들은 곡물 심층 가공, 첨단 가공기술 현지화, 식품 원료와 사료 생산, 카자흐스탄 농산업 분야의 공동 투자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 기업은 2026년 가을 예정된 필리프(Philippe) 벨기에 국왕의 첫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도 검토되고 있다.



중부 회랑·항만 협력


바실렌코 대사는 유라시아를 잇는 주요 운송로로 부상한 환카스피해 국제운송로(Trans-Caspian International Transport Route), 이른바 중부 회랑(Middle Corridor)의 잠재력을 소개하였다.


그는 앤트워프-브뤼헤 항만(Port of Antwerp-Bruges) 인프라를 이용해 카자흐스탄 농산물의 유럽연합 시장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방문 기간 바실렌코 대사는 통합 앤트워프-브뤼헤 항만의 일부인 제브뤼허 항만(Port of Zeebrugge)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물류, 관광,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였다. 아울러 카자흐스탄과 서플랑드르 주의 기업 및 지역사회 간 직접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앞서 카자흐스탄과 벨기에는 알렘.AI 센터(ALEM.AI Center)에 인공지능과 수학 분야의 미러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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