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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아시안게임 메달 84개 획득… 종합 8위 마감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17시간 전
2분 분량

2026.10.05

[Kazakhstan Wins 84 Medals at Asian Games, Finishes Eighth in Overall Standings]



카자흐스탄이 10월 4일 막을 내린 일본 아이치·나고야 제20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8개로 총 8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메달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총 80개의 메달로 11위를 기록했던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보다 향상된 성적이다. 또한 총 84개의 메달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의 기록과 같으며, 역대 최고 기록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기록한 85개다. 전체 메달 수 외에도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태권도와 조정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고 여러 개인·단체 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도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카자흐스탄 체육사에 남을 여러 성과를 남겼다.

     

사이클의 알렉세이 루첸코는 이번 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의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는 개인 도로독주와 도로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통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를 6개로 늘렸다. 이로써 종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카누 콘스탄틴 네고댜에프의 5개)을 넘어 카자흐스탄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한 선수가 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여러 종목에서 역사적인 금메달을 추가했다. 조정의 블라디슬라프 야코블레프와 이반 체르누힌은 남자 무타 페어 종목에서 우승하며 카자흐스탄 최초의 조정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루슬란 쿠르바노프, 키릴 프로호도프, 예를릭 세르타이, 바딤 샤를라이모프) 역시 금메달을 따내며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복싱에서는 토레한 사비르한과 아이벡 오랄바이가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12년 동안 이어진 카자흐스탄의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 가뭄을 끝냈다. 타밀란 틀레울레스는 카자흐스탄 최초로 태권도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되었다. 가라테에서도 금메달 2개가 나왔는데, 졸라만 비가빌이 -55kg급에서 우승했고 소피아 베룰체바는 +68kg급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 종합격투기(MMA)는 카자흐스탄에 2개의 금메달을 안겨주며 매우 성공적이었다. 예르킹갈리 부르카탈린이 전통 MMA에서, 카디르벡 신바예프가 모던 MMA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카자흐스탄의 메달 행진 속에는 세계 신기록 달성의 순간도 있었다. 역도의 알렉세이 추르킨은 -85kg급 인상에서 173kg을 들어 올려 종전 세계 기록을 1kg 경신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합계 378kg을 기록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러 선수와 팀들이 각 종목에서 카자흐스탄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확보했다. 아르템 사키시얀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여자 에페 대표팀은 해당 종목에서 카자흐스탄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는 다니일 포치발로프, 알리셰르 아이살바예프, 마르크 포치발로프가 남자 트랩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기록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다미르 토크타로프 역시 카자흐스탄 최초의 클라이밍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되며 역사를 썼다.

     

테니스의 율리야 푸틴체바는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따내며 카자흐스탄 여성 최초의 아시안게임 단식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녀는 이후 안나 다닐리나와 함께 복식에서도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유도와 레슬링은 카자흐스탄에 각각 7개씩의 메달을 안기며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종목이 되었다. 카자흐스탄 유도 대표팀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거두었고, 레슬링 대표팀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6개로 대회를 마쳤다. 카누·카약 선수들은 메달 6개를 보탰으며, 펜싱, 복싱, 주짓수는 각각 5개씩의 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다시 오른 선수들 중에는 인천에서 금메달을 딴 지 12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건 옐도스 스메토프와 유도 -48kg급에서 2대회 연속 은메달을 확보한 아비바 아부자키노바가 있었다.

     

중국은 금메달 169개, 은메달 89개, 동메달 83개로 종합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83개, 은메달 95개, 동메달 91개로 2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3위에 올랐다.

     

카자흐스탄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총 55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일본이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세 번째 사례다. 다음 아시안게임은 2030년 11월 4일부터 1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번역: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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