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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지역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하기에 유리한 입지 갖춰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22시간 전
2분 분량

2026년 10월 12일

[Kazakhstan well positioned to become regional data center hub, says expert]




카자흐스탄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를 적극 환영하되, 사업자가 프로젝트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전력 인프라 비용을 자체 부담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존스홉킨스 고등국제문제대학원(SAIS)의 국제관계학 박사 후보인 디나라 베르디굴로바(Dinara Berdigulova)가 Qazinform 통신사 특파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르디굴로바는 에키바스투즈(Ekibastuz)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밸리(Data Center Valley)’와 같은 프로젝트가 카자흐스탄의 지역 디지털 허브 입지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 발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은 전력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이 유발한 비용은 직접 지불하고, 제공하는 가치만큼 혜택을 얻어야 한다"라며 제안하는 접근 방식을 정리했다.베르디굴로바에 따르면, 에키바스투즈는 추운 기후, 지리적 요충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력 가격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125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2027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추가로 125메가와트 규모의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밸리 단지는 향후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될 수 있다.


에너지부의 예측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2년 사이 국내 전력 소비량이 약 28%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광범위한 경제 성장과 함께 신규 컴퓨팅 수요를 평가할 필요성이 더욱 제기된다.


베르디굴로바는 "확장의 가장 큰 병목 구간은 전력 공급이며, 그중에서도 송전망과 변전소 용량이 결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여유 용량을 활용하는 것과 신규 발전, 송전선, 변전소가 필요한 시설을 연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단 하나의 대형 데이터센터가 소도시 전체와 맞먹는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고 베르디굴로바는 덧붙였다.


이러한 시설에 전력을 공급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인공지능(AI) 확장의 속도를 직접적으로 제한한다.


따라서 추가 인프라가 필요한 곳에서는 사업자가 그 비용을 적절히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르디굴로바는 장기 계약, 최소 청구 금액 설정, 금융 보증, 중도 해지 수수료 방안을 추천했다. 또한 요금 체계는 실제 소비 전력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확보 예약한 계통 용량 크기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연구를 인용하며, 미국 사례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가져오는 혜택과 위험을 모두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수요 증가를 통해 고정망 비용을 더 많은 전력 판매량으로 분산시킬 수 있으며 신규 설비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용량이 2배 증가했을 때 주택용 전기 요금이 약 4% 하락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 사이의 성장세는 평균 요금을 약 6%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발전 및 전력망 인프라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가격 상승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


이에 카자흐스탄을 향해 대규모 소비자를 위한 특수 요금제 신설, 전력망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자의 직접적 자금 기여, 전용 발전 및 배터리 저장 장치(ESS)를 활용한 파트너십 추진을 제안했다.


50~100메가와트를 초과하는 대형 시설의 전력 연결을 승인하기 전, 감사를 거친 수요 예측서, 자금 조달 증명, 건설 일정, 계통 영향 평가 제출을 의무화할 것을 권고했다. 추가 인프라 비용 분담 방식은 국가 에너지 규제 기관이 전력망 운영사인 KEGOC와 협력하여 결정해야 한다.


또한 자체 발전, 전력 저장, 전력 소비량 조절 능력 등 전력 시스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사업자에게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간 시간대 컴퓨팅 활용도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카자흐스탄과 북미 간의 시차를 활용하면 국내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 AI 학습 및 일괄 처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도입함으로써 카자흐스탄은 사업자들이 유연하고 연산량이 많은 작업을 심야 오프피크 시간대로 이전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작업의 시간을 변경할 수는 없으며, 해외 수요가 항상 카자흐스탄의 전력 공급 패턴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번역: 김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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