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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한·일 주요 대학과 협력 강화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8시간 전
  • 2분 분량

2026.08.17

[Kazakhstan Deepens University Ties with Japan and South Korea]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8월 서울과 도쿄를 방문하여 양국 정부 관계자 및 대학 지도부와 만나 학술 파트너십, 공동 연구, 교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도쿄 방문 중 누르벡 장관은 도쿄도립대학교 및 유엔대학교(UNU) 지도부와 회담을 진행하며 일본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쿄도립대학교 오하시 타카야 총장과의 면담에서는 대학 파트너십 확대, 학술 교류 증대,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추진이 논의되었다. 누르벡 장관은 오는 11월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인 '전략적 파트너 포럼'에 오하시 총장을 공식 초청했다.

     

유엔대학교와의 협력 역시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였다. 누르벡 장관은 칠리치 마르와라 유엔대학교 총장 겸 유엔 사무차장과 만나 과학, 고등교육, 연구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국제 학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구상에 발맞추어, 카자흐스탄 내 유엔대학교의 기반과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마르와라 총장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전략적 파트너 포럼 참석 초청을 수락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12월 제1회 중앙아시아-일본 정상회의 참석차 진행된 토카예프 대통령의 도쿄 공식 방문 이후 더욱 탄력을 받은 양국 교육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인적 자원을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규정하며 일본 대학들의 카자흐스탄 내 분교 및 교육 센터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이이시마 야스마사 주카자흐스탄 일본 대사 역시 아스타나 타임즈와의 이전 인터뷰에서 교육 협력이 무역 및 투자와 더불어 양국 관계의 점점 더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밝혔다.

     

국제 학술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카자흐스탄의 이러한 노력은 중앙아시아 최고 고등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 알마티는 QS 세계 최고 유학 도시 2027(QS Best Student Cities 2027) 순위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등록 수 역시 또 한 번 성장세를 기록했다.

     

서울을 방문한 누르벡 장관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났다. 이번 회담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하여 과학, 고등교육 및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주요 안건 중 하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카자흐스탄 분교 설립 추진 건이었다. 누르벡 장관은 정재민 KAIST 부총장과도 만나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AI 및 디지털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별도로 추진된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지도부와의 면담에서는 의학, 공학, 정보기술(IT) 등 주요 우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두 대학 모두 이미 카자흐스탄 고등교육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교육 협력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장되고 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는 Q 대학교, 알마티 인문경제대학교, 묵수트 나릭바예프 대학교(MNU)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처럼 확대되는 파트너십은 AI 및 디지털 혁신의 지역 거점으로 거듭나려는 카자흐스탄의 비전을 반영한다.

     

이번 방문은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더 넓은 차원의 전략적 관계를 깊게 발전시켜 나가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이달 초 토카예프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의 회담 자리에서 서울 방문 초청을 수락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유학지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4년 4월 1일 기준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카자흐스탄 유학생은 1,516명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는 양국 간 확장되는 교육 협력을 잘 보여준다. 올해 초 우송대학교가 투르키스탄에 분교를 개교한 데 이어, 여러 기관에 걸쳐 교류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번역: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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