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틱톡, 카자흐스탄 기업가 지원 확대

2025.11.03.

[TikTok qozog'istonlik tadbirkorlarni qo'llab-quvvatlashni kuchaytiradi]

세릭 주만가린(Serik Jumangarin)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국가경제부 장관이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몽골의 틱톡 정부 관계 및 기업 업무 담당 이사 세르게이 소콜로프(Sergey Sokolov)와 만나 현지 기업 홍보를 위한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틱톡 측 대표들은 아타메켄 국립 기업가 협회(Atameken National Chamber of Entrepreneurs)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해당 플랫폼이 카자흐스탄 기업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설문 조사에는 전국 20개 지역의 300명 이상의 소규모 및 중소기업 사업주가 참여했다.

아타메켄의 라이벡 바탈로프(Raimbek Batalov) 회장은 틱톡과의 파트너십이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마을, 한 제품(Bir qishloq, bir mahsulot)"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기업가들은 제품을 마케팅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디지털 도구 활용 교육을 받았다.

바탈로프 회장은 "매주 콘텐츠를 게시하는 기업 중 8곳 중 1곳은 틱톡 플랫폼을 통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인다. 전반적으로 기업의 63%의 연간 수입 최소 5% 이상이 틱톡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영 다무 기금(Damu Fund)과의 협력을 통해 틱톡의 디지털 도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바탈로프 회장은 이러한 디지털 설루션 통합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 발전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소콜로프 이사는 카자흐스탄을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평가하며, 디지털 기업가 정신 발전에 있어서 플랫폼의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타메켄 및 정부 당국과 협력하여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숙박, 엔터테인먼트, 뷰티, 웰니스 등 창의·서비스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틱톡 활동을 통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관광 관련 콘텐츠 역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며, 카자흐스탄 교사와 문화 프로젝트는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카자흐스탄 관계자들과 틱톡 대표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관광 잠재력을 해외 관객들에게 홍보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출처: https://timesca.com/tiktok-to-boost-support-for-kazakhstani-entrepreneurs/

번역: 임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