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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경제 성장률: 정부 연간 8% 목표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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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Kyrgyzstan Economic Growth: Government Targets 8% Annually]




키르기스스탄은 2030년 말까지 연평균 실질 GDP 성장률 최소 8% 달성과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액 연 20%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다.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수출 지향 산업 육성, 수송 경로 확대,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국제기구들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이 8%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2030년까지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10월 21일 비슈케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러한 우선순위 과제들을 정리했다. 중심 계획으로는 수출품 생산 확대, 무역 및 통관 절차 현대화, 사유 재산권 보호 강화, 기업의 장기 자금 조달 접근성 개선 등이 포함한다. 이 목표들은 2025년 6월에 채택된 '2030 국가개발프로그램'에 명시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명목 GDP 최소 300억 달러 달성과 1인당 GDP 4,500달러 달성을 목표다.


국제기구들의 전망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경제는 단기적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둔화 역시 예상된다. 2025년 11.1%의 성장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 9%, 2027년 7%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고, 세계은행(WB)은 올해 성장률을 9.6%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두 기관 모두 재수출 무역의 둔화 가능성, 러시아 및 중국의 성장세 약화, 에너지 가격 상승, 대러 제재 강화 등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동력에 대한 위험 요인들을 지적했다.


고속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비슈케크는 식품 가공, 제약, 화학, 경공업, 기계 제조, 광물 가공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자국산 제품의 수출을 늘리는 것이다. 국가 기반시설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Construct사업'이 꼽힌다. 2024년 12월에 착공된 이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중국 은행들의 대출금 23억 달러를 포함해 총 47억 달러로 추정된다. 합작 법인의 지분은 중국이 51%를 보유하며,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24.5%씩 소유하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키르기스스탄은 중국과 연결되는 첫 직통 철도 노선을 확보하고, 우즈베키스탄에는 중국 시장으로 통하는 대안 수송로가 생기게 된다. 비슈케크 입장에서는 통행료 수익을 창출하고 물류 거점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이 노선의 상업적 타당성은 물동량, 운임 타리프, 국경 통과의 효율성에 달려 있다.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는 키르기스스탄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캄바라타(Kambarata)-1 수력발전소' 건설이다. 산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추가적인 전력 생산 능력이 필수적이다. 지난 10월 14일, 주스위스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제네바에서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 두 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비슈케크는 또한 국영 기업들의 유로본드(Eurobond) 발행을 독려하고, 국경 은행을 통한 장기 금융 제공을 확대하며,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탐치(Tamchy) 특별 금융·투자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류, 정보기술(IT), 관광, 금융 서비스 등이 유망 섹터로 선정됐다. 키르기스스탄이 러시아와 맺고 있는 경제적 유대 관계는 금융권과 대외 무역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IMF는 국제 제재에 대한 노출과 금융 감독체계의 취약성이 은행 거래 및 국가 간 무역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과제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결실이 광범위한 자국 경제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다. <타임스 오브 센트럴 아시아(The Times of Central Asia)>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를 분석하며 지적했듯, 산업 단지, 창고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이익의 상당 부분이 지역 경제 전체가 아닌 운송 사업자와 대기업에만 집중될 수 있다.



번역: 김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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