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헤이즐넛, 야채, 과일 등을 포함한 농산물을 이탈리아에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장관 샤힌 무스타파예프(Shahin Mustafayev)가 전했다.
무스타파예프가 바쿠에서 있었던 아제르바이잔 주재 이탈리아 대사 아우구스토 마싸리(Augusto Massari)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11월 20일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장관이 밝혔다.
장관은 양국이 산업, 무역, 농업, 섬유, 양조, 약학, 운송,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무스타파예프는 이탈리아가 아제르바이잔의 사회 기반 시설과 운송 시설을 이용하고, 이 분야에 합작 벤처를 설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또한 남부 가스 수송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스타파예프는 이탈리아 정부의 남부 가스 수송관의 한 부분인 아나톨리아 횡단 천연 가스 파이프라인(Trans-Anatolian Natural Gas Pipeline, TANAP)의 건설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제르바이잔 국가 관세 위원회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과 이탈리아 사이의 무역매출액이 2017년 1월-10월에 23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그 중 20억 7천만 달러는 이탈리아로의 수출이 차지했다.
출처 : en.trend.az
작성일 : 201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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