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세관 협력 강화로 우즈베키스탄과 튀르키예 간 교역 규모 26억 달러 달성

2025.10.15

[Uzbekistan-Turkey Trade Reaches $2.6 Billion as Customs Cooperation Deepens]

역사적인 도시 히바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튀르키예 공동세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 국가세관위원회는 튀르키예와의 무역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2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정치·무역·투자·문화·인도주의적 계획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토대를 마련했다.

2018년 첫 공동세관위원회 회의가 개최된 이후, 2024년 말 기준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9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약 35% 증가하였다.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양국의 성과에 주목하며, 심화한 세관 협력을 통해 향후 한층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가장 괄목할 만한 발전 중 하나는 2022년에 이루어진 상품 및 차량 사전 정보 교환 협정이다. 해당 협정은 현재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이에 더해 양국은 9월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양자 회의에서 외국 무역 데이터 교환을 위한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통계적 불일치 문제를 해소했다. 해당 안건에 대한 다음 회의는 튀르키예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히바 회의에서의 또 다른 주요 의제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1차 튀르크 국가 세관 당국 회의에서 처음 소개된 공인경제운영자(AEO)의 상호인정이었다. 상호 인정 협정 초안은 현재 튀르키예 측에서 검토 중이다.

지난 5년간, 우즈베키스탄 공인경제운영자에 의해 관리되는 무역 규모는 2020년 13억 달러에서 2024년 27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의회 구성원들은 경제 관계를 강화와 세관 절차 간소화를 목표로 하는 2025-2026 공동 협력 계획을 검토했다.

출처: https://timesca.com/uzbekistan-turkey-trade-reaches-2-6-billion-as-customs-cooperation-deepens/

번역: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