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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농업인 라이사 톨로고노바, 세계 우수 여성 농업인 100인 선정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10분 전
2분 분량

2026년 10월 18일

[Раиса Тологонова из Кыргызстана вошла в число 100 выдающихся женщин-фермеров мира]



FAO 글로벌 이니셔티브 통해 농업 발전·식량안보 기여 인정…이식쿨 지역에서 블랙커런트 재배 선도


키르기스스탄의 농업인 라이사 톨로고노바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농식품 시스템 전환과 농촌 개발을 위한 FAO 여성 영웅 100인(100 FAO Women Heroes in Agrifood Systems and Rural Development)’에 선정됐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2026년 국제 여성 농업인의 해를 맞아 추진됐다.


톨로고노바는 전 세계 131개국에서 지원한 600여 명의 후보자 가운데 선정된 100명 중 한 명이다.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 농촌 공동체 지원,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법 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취동위 FAO 사무총장은 톨로고노바를 시상식에 초청했다. 시상식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식량포럼(World Food Foru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평생을 바친 농업과 원예


1955년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사루우 마을에서 태어난 톨로고노바는 어린 시절부터 농업에 관심을 가졌다. 학교를 졸업한 뒤 농업 전문학교에 진학했으며, 이후 농업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그는 과수 묘목 재배 농장에서 20년 넘게 농업 전문가로 일하며 묘목 생산과 과수·베리류 신품종 연구, 집약형 과수원 조성 기술 도입 등에 참여했다.


이후 남편과 아들과 함께 독립적인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블랙커런트와 사과, 살구, 체리, 라즈베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톨로고노바는 농업에 대해 “땅을 다루는 일에는 인내와 지식,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농지에서 시작해 수익을 농장 확장에 재투자했으며,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고 지역의 자연·기후 조건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 이식쿨 지역의 베리류 재배 발전


톨로고노바는 이식쿨주 제티오구즈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농장은 현지 자연·기후 조건에 적합한 품종과 현대적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상업용 블랙커런트 생산에 특화돼 있다.


그에 따르면 이식쿨 지역의 미기후는 블랙커런트 재배에 유리하다. 현재 농장에서 블랙커런트가 차지하는 재배 면적은 약 25헥타르이며, 헥타르당 수확량은 최대 100센트너(약 10톤)에 달한다.


톨로고노바의 사례는 현지 환경에 적합한 재배 기술과 품종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에서 장기간 축적한 전문성과 혁신적인 재배 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번역: 오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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