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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수력발전 사업 청신호…EDB, 타당성 조사 자금 댄다

  •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 9월 22일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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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개발은행(EDB)과 오르타 아샤 투자 홀딩스가 지난 9월 18일, 키르기스스탄의 수사미르-코코메렌 연계 수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사의 자금은 알마티에 본사를 둔 다자개발은행인 EDB가 조달한다. EDB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회원국 전역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11일 키르기스스탄과 튀르키예 이흘라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앙아시아 투자 홀딩스 간에 체결된 기존 투자 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아흐멧 뮈자히드 외렌 이흘라스 홀딩스 이사회 의장이 서명한 이 협약들은 총 2,217MW 규모의 코코메렌 및 카자르만 연계 수력발전소 개발을 내용으로 한다.


60억 달러를 초과하는 투자가 계획된 이 사업들은 키르기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역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완공 시 키르기스스탄의 발전 용량은 50% 이상 증가하여 증가하는 내수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전력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코메렌강 연계 수력발전소는 총 1,305MW 규모의 3개 발전소로 구성된다.

  • 카라콜 수력발전소 – 33 MW

  • 코코메렌-1 수력발전소 – 360 MW

  • 코코메렌-2 수력발전소 – 912 MW


협약 조건에 따라 중앙아시아 투자 홀딩스가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생산된 전력의 구매를 보장한다.


이흘라스 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비슈케크에 250MW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CHPP-2)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가동 예정인 이 발전소는 수도의 난방 및 전력 공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도시의 주 에너지원인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수력발전과 친환경 화력발전 사업을 이처럼 병행하는 것은 키르기스스탄의 에너지 전환에 핵심적인 전략으로 여겨지며, 경제적 이익과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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