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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스만 항공, 중국 COMAC 제트기 도입 검토

작성자 사진: ICAS HUFS
ICAS HUFS
16시간 전
2분 분량

2026년 09월 28일

[Kyrgyzstan’s Asman Airlines Considers COMAC Jets]



키르기스스탄 국영 항공사 아스만 항공(Asman Airlines)이 중국상업항공공사(COMAC)의 C909와 C919 여객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아스만 항공의 기존 및 향후 노선에 두 기종을 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타당한지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OMAC은 항공기의 기술·상업 정보를 제공하고, 아스만 항공 관계자들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COMAC 생산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 인증과 안전성 검증도 주요 검토 사항이다. 아스만 항공이 실제로 해당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키르기스스탄 민간항공 당국이 COMAC 항공기의 형식인증서 유효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C909는 78~97석 규모의 지역 제트기로 약 1,380~2,300마일의 항속거리를 갖추고 있다. COMAC은 짧은 활주로와 고고도 공항에서도 운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산악 지형이 많은 키르기스스탄의 국내 및 지역 노선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C919는 158~192석 규모의 중형 단일통로 여객기로, 약 2,530~3,450마일의 항속거리를 갖는다. 이는 에어버스 A320 및 보잉 737과 유사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종이다.


아스만 항공은 현재 Dash 8 Q400 터보프롭 항공기 3대를 운항하며 국내선과 단거리 지역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공항 측은 올해 3월 항공기 리스 기업 BBAM과 계약을 체결해 에어버스 A321 2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총 8대의 A321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발표된 바 있다.


이번 COMAC 항공기 도입 검토는 이러한 A321 확대 계획과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즉, 아스만 항공은 노선의 거리와 수요에 따라 지역 노선에는 C909, 중·장거리 노선에는 C919 또는 A321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의 항공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공항의 여객 수는 52% 증가했으며 항공편 수도 53% 증가했다. 정부는 2026년 3월 기준 국내 11개 공항이 모두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럽연합은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인증된 항공사들을 EU 항공안전 목록에서 제외하면서 기존 운항 제한을 종료했다. 다만 이는 유럽 노선 운항을 자동으로 허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각 항공사는 별도의 항공기 및 운항 승인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COMAC 도입 검토는 키르기스스탄의 국내 항공망 확대와 지역 연결성 강화 과정에서 중국산 항공기를 활용할 가능성을 타진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번역: 오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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