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555,000,000 투자 및 무역 협정 체결

카자흐스탄 상원은 9월 4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상호 투자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자 협정을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촉진과 보호를 위한 조건을 제시하는 이 협정은 양국의 투자자들에게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만겔디 누그마노프 상원의원은 이 협정이 국가 주도의 이니셔티브에서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법적 보호 장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간 차원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명확한 보장을 공식화했다. 이 협정은 분쟁 해결을 위한 조항, 국제 중재에 대한 접근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에 대한 공정하고 동등한 대우를 보장한다.

<전략적 우선 순위로서의 에너지 부문>

에너지 협력은 협약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카자흐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 응축장 개발에 투자하고 파이프라인 인프라 확장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누그마노프는 카자흐스탄의 카자크가즈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관심사인 투르크멘가즈 사이에 체결된 별도의 협정을 강조하면서 양국의 경제 전망을 향상시키고 지역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황금 다리’라고 묘사했다.

<무역 및 운송 확장>

세르게이 에르쇼프 상원의원은 2024년 양자 무역이 5억 5천 570만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투자자들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에 1천 610만 달러를 투입했고 카자흐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직접 투자로 40만 달러를 받았다. 에너지 외에도 철도, 도로, 해상 운송을 포함하는 협력이 이루어진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장갑차를 현대화하고 카자흐스탄에 예비 부품을 공급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4월에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에 연간 10억 달러의 무역 매출을 목표로 삼기로 합의했다. 또한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논의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갈키니시 가스장에서의 카자흐스탄의 잠재적 참여와 투르구디-헤라트-칸다하르-스핀 볼다크 철도 개발이 포함된다. 아프가니스탄을 통과하는 이 철도는 무역 경로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지역 시장을 개척하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출처 : https://timesca.com/kazakhstan-and-turkmenistan-finalize-555-million-investment-and-trade-agreement/

번역 : 김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