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튀르크 세계영화제 카자흐스탄에서 개최

2025.10.01.

[Türk dünyasi sinemasi Kazakistan'da]

문화관광부와 튀르키예 개발협력청(TİKA)의 지원으로 제5회 코르쿠트 아타(Korkut Ata) 튀르크 세계영화제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영화제는 튀르크 세계의 공통 문화유산을 기념하고 영화 예술을 통해 미래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계영화제는 문화관광부과 개발협력청의 지원을 받아 국제 튀르크 문화기구(TÜRKSOY)의 주관하에 카자흐스탄 문화정보부가 주최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튀르크 세계의 공통된 가치와 영화 예술에서의 창의력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축제에서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장편 부문에서 야으즈 알프 아카이딘(Yağiz Alp Akaydin)의 “공화국의 노래(Bir Cumhuriyet Şarkisi)”와 젱 폴라 이즈괴렌(Ceng Pola Izgören)의 “철도 너머(Raylarin Ötesinde)”가 선정되었으며,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엠레 악귈(Emre Akgül) 감독의 "괵튀르크의 부활(Göktürklerin Dirilişi)"과 부르주 예실바쉬 타쉬데미르(Burcu Yeşilbaş Taşdemir)의 "큰 세상(Koca Dünya)"이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단편 영화 부문에는 파티흐 오스만르(Fatih Osmanli)의 “Bir Ahiska Hikayesi(아흐스카 이야기)”와 케말 악차이(Kemal Akçay)의 “아버지의 친구(Babamin Arkadaşi)”가 선정됐다.

카자흐스탄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터키 배우 부라크 외즈치비트(Burak Özçivit)도 이번 영화제의 명예 게스트로 초청되었다.

빌게 코르쿠트 아타(Bilge Korkut Ata)의 이름을 딴 이번 영화제는 튀르크 세계의 영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통된 문화적 가치를 제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https://www.trthaber.com/haber/kultur-sanat/turk-dunyasi-sinemasi-kazakistanda-921464.html 

번역: 안혜원